아이가 어렸을 때, 먹거리에 좀 더 예민할 때
간 고기, 두부, 각종야채 다져서 동그랑땡을 종종 해줬어요. (지금은 많이 커서 좀 소홀해졌어요 ㅋㅋㅋ)
반죽을 김밥처럼 동그랗게 길게 밀었다가 냉동실에 얼려서 칼로 썰어 계란물 입혀 부치면
아이가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.^^
근데 이 동그랑땡이 딱 그때 제가 만든 그 모양에 그 맛이네요 ㅋㅋㅋ
냉동실에 얼리다 보면 동그랗게 최대한 굴려 얼려도 살짝 타원형으로 주저앉아 얼어서
칼로 썰면 모양이 딱 이렇게 살짝 타원형에 동글납작한 이런 모양이었거든요.
자극적이지 않고 원재료의 맛이 느껴지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맛이었는데
요 동그랑땡이 딱 그래서 뭔가 반갑기도 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^^;;;
어려서 먹었던 그 맛을 아는지 모르는지
네니아 동그랑땡 계란물 입혀 부쳐주니 아이가 잘 먹네요.ㅎㅎ
엄마가 정성들여 만들어줬던 그 모양의 그 맛의 동그랑땡,
종종 잘 구매해 먹을 것 같아요.^^
댓글목록
작성자 네니아 공식쇼핑몰
작성일 2022-09-02
평점
아이 어릴 적에 많이 만들어 주셨던 정성 담긴 그 맛을 느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.
고객님은 정말 부지런하시군요.
아이에게 좋은 것 주시려고 집에서 제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요~
이제 네니아 나물 동그랑땡으로 아이 영양 반찬 챙겨주시고,
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식탁이 되시길 빕니다.
정성스럽게 올려주신 글과 사진 고맙습니다. 더욱 행복하세요.